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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라이프/맛집탐방

줄서서 먹는 대만 와플 맛집_대만대학교 小木屋鬆餅

오늘은 대만대학교에 놀러왔습니다

집에서 MRT로 네 정거장밖에 되지 않아 가깝고 이것저것 볼 것이 많이 있었네요

그런데 멀리서 줄이 긴 한 와플 집을 발견해서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小木屋鬆餅 (샤오무우송삥) 이라는 이름의 와플 가게였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지점이 대만 전역에 걸쳐 굉장히 많았습니다

 

http://www.shinemood2006.com/

 

小木屋鬆餅 Shinemood

 

www.shinemood2006.com

 

주말 저녁이 다 되어 가는데도 대만대학교 내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족 단위로 여기저기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니 대학교라기보다는 일종의 공원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간식을 파는 곳들이 주말에도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내부도 다 오픈해서 운영할 만큼 청결하게 운영되는 것 같았습니다

와플 종류가 다양해서인지 주방 기구들도 많았고요

 

小木屋鬆餅 이 이름의 뜻을 보면

木屋가 통나무집, 鬆餅이 와플이란 뜻이므로 "작은 통나무집 와플"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가게에 새겨진 글씨체도 그렇고 뜻도 그렇고 이름이 확 와닿는 것이 네이밍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아래와 같습니다

 

주중 07:30 - 19:30

주말 09:00 - 18:30 

 

저는 주말에 가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듣자하니 평일에 대만대 학생들은 공강 시간이나 식사 대용으로 엄청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잼이 들어간 와플도 있고

샌드위치처럼 와플 안에 야채와 고기 등이 들어간 와플도 있습니다

 

제가 대만대 학생이라도 식사 대용으로 자주 먹을 것 같네요!

 

한참 기다려서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바닐라 카스타드 와플 하나를 주문했는데 45NT밖에 되지 않네요

 

약 30분 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와플을 받았습니다

포장지부터가 통나무집의 느낌이 팍팍 나는군요

 

한국 와플에 비해서 확실히 빵이 두껍고 바삭하기보다는 촉촉했습니다

 

카스다드가 삐져 나올 만큼 양도 많았고 와플도 따뜻해서인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아마 다음에 대만대에 또 놀러간다면 이 와플부터 하나 사들고 여기저기 구경할 것 같네요!

꼭 대만대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이 브랜드를 본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려요

 

그럼 이번 포스팅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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