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라이프/대만여행

대만 여행 코스_타이베이 101타워 전망대_가격 및 후기

https://caferate77.tistory.com/3

 

대만 타이베이 맛집_키키 레스토랑 신의성품점 4인 세트_메뉴 및 가격

이번 설 연휴는 가족들을 대만으로 초대하여 대만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말레이시아에서 3년을 보내면서도 거리가 너무 멀고 가족들 일정을 맞추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한 번도 가족들을 초대하지 못했는데, 대만은..

caferate77.tistory.com

키키 레스토랑 신의성품점에서 저녁을 먹고 바로 101타워 전망대로 향했어요

101타워는 키키 레스토랑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렸는데,

날씨도 춥거나 덥지 않아서 소화시킬 겸 걸을 만한 거리였어요

 

회사에서도 매번 보던 101 타워였지만

가족들과 함께 있으니 저도 관광객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101 타워 전망대는 회사 바로 앞에 있지만 5년 전 대만 여행으로 왔을 때 이후로는 가본 적이 없었어요

 

 

영어스터디를 하러 가는 길에 항상 지나치던 이 전망대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항상 회사원들이 퇴근하는 것만 봐서 그런지 이 건물이 전망대라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전망대는 이 건물 5층에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5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저는 와그에서 1인당 19,200원으로 구입했었어요

다른 여행사와 비교해 보았을 때 가격도 가장 최저가이고 후기도 괜찮아서 망설이지 않고 구입했답니다

 

https://www.waug.com/ko/goods/109383?utm_source=naver&utm_medium=cpc&utm_campaign=pc_%B4%EB%B8%B8&utm_content=%C5%B8%C0%CC%C6%E4%C0%CC_%C5%B8%C0%CC%C6%E4%C0%CC+101+%C5%B8%BF%F6+%C0%FC%B8%C1%B4%EB+%C0%D4%C0%E5%B1%C7&utm_term=%C5%B8%C0%CC%BA%A3%C0%CC101%C5%B8%BF%F6%C0%FC%B8%C1%B4%EB&NaPm=ct%3Dk5v0yz7s%7Cci%3D0ze0000bx2PsCm%5FZYL2h%7Ctr%3Dsa%7Chk%3De546aceec9712adb174bf206a3f995d28ed9077b

 

타이페이 101 타워 전망대 (QR코드입장) - 와그 WAUG

꽃보다 할배에서 타이페이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 눈에 봤던 바로 그 곳! 타이페이 101 타워 전망대에서 화려한 도심의 전망을 즐겨보세요. 타이페이 101 타워는 508m의 높이의 대만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덕분에 주변의 방해 없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해요. 2004년에 완공된 이후 무려 160만 명이 방문한 명소 중의 명소랍니다. 이곳의 또다른 자랑! 단 37초만에 정상에 도착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도 정말 재미있어요. 타이페이 101 타워

www.waug.com

 

원래는 5층에서 매표소가 있어서 표를 사고 들어가야 하는데,

요즘 여행사 투어 상품으로 구입하면 바우처를 받을 수 있고, 표 없이 QR코드 태그만으로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다행히 제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매표소에서도 줄을 설 필요가 없었는데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매표소에서 표 구입만으로도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꼭 이렇게 바우처를 뽑아가시는 것을 권장하고 싶어요

 

5층에는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는데 대부분 한국분들이더라고요

101타워 전망대도 한국인들이 많이 먹여살리고 있구나 싶어서 한국인으로서 조금 뿌듯했어요

 

 

바우처를 제시하는 입구에는 검사대가 있었는데 직원도 귀찮으셨는지 그냥 통과하라고 하더라고요

흉기만 들고 가시지 않으면 걸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이제 타이베이 101 전망대의 랜드마크인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40초만에 89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느라고 도중에 귀가 멍멍해지더라고요

이렇게 초고속인데도 거의 흔들림을 느끼지 못할 정도니 엘리베이터 기술은 발군인 것 같았어요!

 

드디어 101타워 전망대의 메인인 89층에 도착했어요

그렇지만 유리로 둘러싸여 있었고 유리가 엄청 투명하지는 않아서 생각보다 탁한 시야로 보이더라고요

사진을 찍어도 이렇게 반사되어 제대로 찍히는 것 같지 않았고요

 

거기다가 타이베이 야경은 높은 건물이 101 타워 이외에는 거의 없다보니 

예쁘긴 해도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은 남산타워 주변에도 워낙 높은 건물이 많아서 그런지,

101 전망대는 그 서울 야경의 화려함과는 조금 차이가 있더라고요

 

대신 포토존에서는 조명이 좋아서인지 사진이 잘나와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줄서 있었어요

저도 오랜만에 셀카 한컷 건졌고요

 

 

89층 실내 전망대를 다 둘러본 후 실외 전망대인 91층으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없어서 걸어올라가야 했는데 고작 2개 층이지만 고산증인지 금방 힘이 들더라고요

 

91층에는 입구에서부터 이렇게 화려한 바가 있었답니다

나중에 기념일 때 와서 야경을 바라보면서 한 잔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91층 야외 전망대의 뷰는 역시 유리가 없어서인지 명불허전이었어요

나름 동영상으로 찍었지만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더라고요

대만에서는 역시 101 타워 전망대에 한 번 올라야 여행온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전망대 관람을 다 하고 5층에 내려와서 돌아가려는데

세계 유명한 타워들의 높이와 설명들이 벽에 쓰여져 있었어요

 

타이베이 101 타워도 꽤 높지만 한국의 롯데월드 타워나 상하이 타워, 도쿄 타워는 더 높더라고요

그래도 이러한 순위보다, 높아서 야경 잘 보이면 그게 전부지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세계 유수의 타워들 중에서 롯데월드 타워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더라고요

나중에 대만 친구들하고 이곳에 다시 오게 된다면 자랑스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총평

두번째 온 101타워 전망대였지만 101층이라는 스케일과 야경의 아름다움은 역시 타이베이의 명물다웠어요

한국인이 남산타워 자주 안가듯이 저도 대만 거주인으로서 또 101타워를 갈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족여행 코스로는 꼭 가야 할 곳인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들이나 아이들 기다리는 것은 힘드니까 꼭 QR코드로 매표소 티켓 구입 없이 입장하시기를 추천드려요!

그럼 이번 포스팅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재미있으셨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구독하기" 부탁드립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들을 정기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